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동안 '불법 비밀 선거사무소'를 운영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뉴스타파는 윤석열 캠프 관계자들의 증언과 회계 자료 등을 분석해, 윤석열 후보가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 한 층을 선거사무소로 운영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는 이 사무소를 선관위에 신고하지도, 임대료를 지급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당시 윤석열 후보 측에 사무소를 제공한 건물주 남매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혼맥으로 이어진 사이였습니다. 당선 직후 윤 대통령은 이 건물주 남매를 각각 대통령실이 임명하는 자리에 앉히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인에게 공짜로 선거사무소를 제공받은 것은 아닌지, 그 대가로 대통령실이 임명하는 자리에 앉힌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됩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을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 https://youtu.be/XK9elWtRcLU
📰 기사 보러가기 : https://newstapa.org/article/KXAws

뉴스타파 베스트셀러 <압수수색> 광주전남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와 한상진, 봉지욱 기자가 쓴 화제의 신간 <#압수수색> 광주전남 북토크(11월 3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압수수색>의 공동저자 김용진, 한상진, 봉지욱 기자는 2022년 대선 때 윤석열 후보 검증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정치검찰에 의해 기소돼 재판받고 있습니다. 어제(29일)도 하루 종일 재판을 받고 왔는데요, 책 <#압수수색>은 세 기자가 지난 1년간 압수수색, 포렌식, 기소 등을 당한 경험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정치검찰 해체의 당위성을 담아냈습니다. 북토크에서 저자들과 함께 검찰정권 하 최고의 스릴러이자 실용 서적이기도 한 <압수수색>을 경험해보세요.

👉 일시: 2024.11.3. 일. 오후 2시
👉 장소: 광주 서구 내방로 152, 518기념문화관 대동홀
👉 신청하기:https://forms.gle/oPp3N7q91W3cQfjc7

북토크 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선정된 분께는 개별 문자로 연락을 드립니다.
이미 북토크를 신청하고 안내 문자를 받은 분은 참석 확정입니다.
<압수수색> 책은 북토크 현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며, 저자 사인과 특별엽서를 선물로 드립니다.
<압수수색>을 출간한 뉴스타파함께재단에 현장 후원하시는 분께 도서 <압수수색>과 특별 엽서를 선물로 드립니다.
*문의: 뉴스타파함께재단 사무국 02-6956-3665

뉴스타파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비서관 직무대리가 보수 시민단체 '새민연'을 만들고 관리하면서, MBC와 서울의소리 등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들을 고발하도록 사주한 정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대남 씨가 시민단체뿐 아니라 극우 유튜버도 집중 관리한 정황이 뉴스타파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김대남 씨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김대남 씨는 대통령실 재직 당시 극우 유튜버 김상진 씨에게 선물을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접촉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남 씨는 또 '김상진을 우리(대통령실)도 잘 활용하고 있다' 라며 김상진 씨를 대통령실이 관리하고 있다는 듯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상진 씨는 '상진아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극우 성향 유튜버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수요 시위를 방해하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모욕하는 등의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을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 https://youtu.be/iKnYBUc8WmM
📰 기사 보러가기 : https://newstapa.org/article/nJDJ9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대기질 측정소가 측정한 미세먼지 정보가 정확하다고 판단하는 4km 이내입니다.
그런데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중 약 30%가 4km 이상 떨어진 측정소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 초등학교의 30%가 '미세먼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셈입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미세먼지 사각지대' 초등학교 비율이 0.7%에 불과했지만, 강원도와 전라남도 등은 전체 초등학교의 50% 이상이 미세먼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세먼지 정보에도 지역별 격차가 있는 것입니다.
살아지구와 뉴스타파는 전국 대기질 측정소의 미세먼지 수치를 종합해, 어느 지역의 아이들이 가장 심한 미세먼지에 노출돼 있었는지 등 관련 보도를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을 기사로 확인하세요 : https://newstapa.org/article/hivm8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대통령실이 발표하는 국가 산업단지 선정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3월 15일 오전 10시, 윤석열 대통령은 제 14차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회의 이후 대통령실은 창원시 등 총 14곳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뉴스타파는 명태균 씨가 대통령실의 발표 내용을 사전에 입수한 것으로 보이는 녹음 파일을 입수했습니다. 명 씨는 민생회의 이전에 녹음된 이 파일에서, "보도자료에 창원 제2 국가산단이라는 말을 넣어 줬으면 좋겠다" 라며 창원 제2 국가산단 선정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이 이야기했습니다.

명태균 씨가 국가산업단지 선정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는 등, 국정에도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입니다. 하지만 명태균 씨 측은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해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을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 https://youtu.be/E1TDCnC8E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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