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체인저입니다.

오늘은 채널 폐쇄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올 여름과 마찬가지로 더 이상 채널을 공개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기에 인사드립니다. 1년 동안 함께해주신 구독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별로 훌륭한 인사이트나 뷰를 드리지도 못한 것 같은데 과분하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업계에서 떠나는게 아닌만큼 멀지 않은 시간에 다시 공개적으로 시장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언제든지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임체인저 드림

블루아카이브 사전예약 오픈일에는 30만명이 몰렸는데, 오늘 니케는 어느정도 달성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약 7.5만명이네요.

좋은건 다른 분들이 더 말해주실테니 안좋은거도 얘기해보자면, 검열은 예상대로 진행되는 수순이고 엄청 심한 수준은 아니지만 비주얼적으로 열화판은 맞습니다. 블루아카이브라고 뭐 히잡에 부르카 뒤집어 쓰고 나왔던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블루아카이브가 2년이라는 공백기 때문에 몇 개 이벤트를 강제로 스킵하고 넘어가면서 더욱 명백한 열화 서버가 되었던 것도 영향이 컸습니다. 니케도 현재 약 2년의 공백기가 있죠.

차이가 있다면 블루아카이브는 원래 그렇게 대단히 잘 만든 게임이 아니고 운영으로 흥한 케이스라 중국에서 수영복 등등 핵심 이벤트 건너뛰고 하는 과정에서 장점인 운영의 색이 바랬고, 여러 규제 등 억까가 겹쳤던 시기라 최근 게임 좀 밀어주는 중국 내부 분위기에 비하면 그래도 더 나을거 같긴 합니다.

예약 목표치는 보통 어느정도 달성 가능하리라 생각되는 수치를 가져온다는걸 생각해봤을때, 텐센트가 니케 중국 사전 예약 800만 정도는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걸 의미하긴 합니다.

[위메이드 3Q24 실적발표 주요 QNA]

Q. 신규 라이선스 계약 327억원에 대한 추가 설명
A. 기존 계약은 액토즈소프트와 중국 지역 미르 2,3 독점 라이선스 계약. 신규 계약은 해외 게임사와 중국 외 지역 미르 IP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번 계약이 다년간에 걸친 계약은 아니지만 중국 외 지역 추가 라이선스 계약은 가능성 있음

Q.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기대치. 글로벌 출시까지 기간
A. 기대치는 굉장히 높음. 대작 MMORPG 출시 트랙 레코드 쌓아왔음
A. 자동 조작, 수동 조작 성장 트랙 제공 예정
A. 고과금 유저뿐 아니라 모든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
A.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과 같은 형태는 아니지만, 블록체인 게임이 가진 문법을 지닌 게임으로 출시
A. 통상적으로 글로벌 버전은 9개월 후에 출시했음. 내년 1분기 이미르 출시 후 연내 글로벌 버전 출시 예상

Q. 중국 출시 일정
A. 미르 4 판호 아직 받지 못했음. 준비 절차는 모두 완료

Q. 2025년 인건비 절감 수준
A. 비용 효율화 이미 진행되고 있음. 사업 재정비에 따른 조정
A. 인건비 전년 대비 -10% 감소. 4분기부터 주식보상비용 QoQ 80억원 감소 예상. 내년 1분기부터는 약 100억원 감소
A. 2025년 인건비는 올해 대비 유의미한 감소 나타날 것

백기투항하겠습니다. 패배를 인정합니다.

이미르 글로벌 출시는 9개월 텀이라 25년 연내 출시 예상 (2H25)

근데 이건 원래 의원실끼리 법안 발의하거나 할 때 품앗이마냥 친한 보좌관들한테 부탁해서 걍 해주는 경우가 많음. 뭔지 몰라도 걍 서명해줌. 제가 의원실 보좌관 인턴 해봤어서 압니다. 잘했다는건 아니고 원래 국회라는게 우덜식으로 돌아가는 생태계다... 이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