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타 마켓 리포트 2월 14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와 기업 실적 발표, 인플레이션 지표의 영향으로 변동성을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주식 시장에서는 기술주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였으며, 원유 시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가능성과 미국의 관세 정책이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식 시장 동향

미국 주식 시장은 긍정적인 기업 실적과 지정학적 이슈 완화 기대감으로 인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기술주와 소비재 관련 주식이 상승세를 견인한 가운데, 일부 기업은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Nvidia (NASDAQ:NVDA)는 Hewlett Packard Enterprise가 AI 컴퓨팅 시스템인 ‘Blackwell’을 출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3%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수혜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Cisco Systems (NASDAQ:CSCO)는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2% 상승하였습니다. AI 기반 네트워크 장비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Robinhood Markets (NASDAQ:HOOD)는 소매 거래 증가로 4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하며 14% 급등하였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와 개인 투자자들의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Dutch Bros (NYSE:BROS)는 예상보다 강한 실적을 발표하며 29% 급등하였습니다.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Crocs (NASDAQ:CROX)는 북미와 중국 시장의 수요 증가로 인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24%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일부 기업은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Reddit (NYSE:RDDT)는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5% 하락하였습니다. Google 검색 알고리즘 변경이 사용자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Deere & Company (NYSE:DE)는 1분기 순이익이 50% 감소하며 2.2%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재고 문제와 시장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원유 시장 동향

원유 시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브렌트유는 0.21% 하락한 배럴당 75.02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11% 하락한 배럴당 71.29달러로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역 관계 개선을 위한 추가 협의를 명령하며, 관세 시행을 4월까지 연기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 전쟁 가능성이 줄어들며 유가 변동성이 완화되었습니다.

UBS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이 본격화될 경우 러시아 원유 공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원유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유 재고 변동성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보고서에 따르면,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시장의 우려를 자극하였습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및 석유 제품에 대한 제재를 지속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우회 거래가 증가하며 공급량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는 원유 감산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모네타 마켓 리포트 2월 13일] 트럼프, 푸틴과 통화 전쟁 종식 협상 시작
글로벌 금융 시장 동향 및 전망

글로벌 금융시장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전망 변화로 인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S&P 500 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는 가운데, 일부 기술주에 대한 수요가 유지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과 시장 반응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가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가 다시 조정되었습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0% 상승하여 예상치였던 2.9%를 상회하였으며, 전월 대비로도 0.5% 증가하여 예상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 또한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3%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맥쿼리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로 인해 연준이 2025년까지 장기간 금리 인하를 보류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통화정책이 현재로서는 충분히 제한적인 상태이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할 때까지 정책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연준이 적어도 2025년 하반기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기업 실적 발표와 주식 시장 반응

이날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Cisco Systems (NASDAQ:CSCO)는 시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킹 장비 수요 증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CVS Health (NYSE:CVS)는 4분기 매출과 이익이 예상치를 초과하며 주가가 15% 급등하였습니다. 다만, 보험 부문에서 의료비 증가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DoorDash (NASDAQ:DASH)는 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가가 4%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Super Micro Computer (NASDAQ:SMCI)는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분기 보고서 제출을 위한 일정을 발표하며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Gilead Sciences (NASDAQ:GILD)는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초과하며 주가가 3.3%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Kraft Heinz (NASDAQ:KHC)는 연간 이익 전망이 기대치를 밑돌며 주가가 3.3% 하락하였습니다.

비트코인 시장 동향과 기관 투자자들의 전략

비트코인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전략이 엇갈리면서 시장의 방향성이 불분명해지고 있습니다.

Fidelity, Grayscale, Invesco 등 주요 금융기관들은 최근 보유한 비트코인의 일부를 매도하였습니다. 이는 변동성 증가에 대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BlackRock (NYSE:BLK)은 5,150 BTC를 추가 매수하며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였습니다. 이는 블랙록이 장기적인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블랙록은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2.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 내 기관 투자자들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2% 하락한 95,869.80달러를 기록하였으며, 거래량은 15.58% 증가한 373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금 가격 및 원자재 시장 동향

금 가격은 2월 14일(수) 소폭 상승하였으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0.2% 상승한 온스당 2,904.24달러를 기록하였으며, 4월 만기 금 선물은 0.1% 하락한 2,928.95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금 가격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였습니다. 이는 금과 같은 무이자 자산의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원유 시장 동향

원유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브렌트유는 2.36% 하락한 배럴당 75.18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66% 하락한 배럴당 71.37달러로 마감하였습니다. 최근 미국 원유 재고 증가와 함께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25년 미국 원유 생산량이 하루 1,359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2025년 및 2026년 원유 수요 전망을 각각 하루 1,450만 배럴 및 1,430만 배럴 증가로 유지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글로벌 금융 시장은 연준의 금리 정책, 기업 실적,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네타 마켓 리포트 2월 12일] 파월, 금리 인하 속도 늦춰야
글로벌 금융 시장 동향 및 전망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의 발언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정책 영향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조정되었고, 무역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었기 때문입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과 시장 반응

미국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통화정책이 이미 상당히 완화되었으며, 경제가 여전히 강한 상태이므로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기대했던 빠른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신호로 해석되었습니다. 연준은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한 바 있으며,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3월 회의에서도 동결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고,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하반기까지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금리 인하는 소비자 및 기업의 차입 비용을 낮춰 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요인이 되지만,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경제적 영향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기존에는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의 국가가 일부 예외를 적용받았으나, 이번에는 모든 국가에 동일한 관세가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국제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기에 더해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에도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해외 국가들이 미국 제품에 부과하는 세율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기업들에게 긍정적이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내 철강 및 알루미늄 생산업체는 보호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조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관세 조치가 글로벌 무역 전쟁을 다시 촉발할 경우, 국제 경제 성장률 둔화가 우려됩니다.

기업 실적 발표와 주식 시장 반응

이날 발표된 기업 실적 중에서는 코카콜라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코카콜라는 탄산음료와 주스 부문의 수요 증가와 가격 인상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2025년 이익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Shopify는 예상보다 좋은 4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주가가 3% 상승했습니다. 특히, AI 기반 기능 확장을 통한 소비자 지출 증가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1분기 이익 전망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향후 주가 흐름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트코인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략

비트코인 관련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전략(Strategy, 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은 지난주 18,527 BTC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478,740 BTC로 늘렸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약 97,000달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매입은 약 18억 달러 규모에 달합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의 연평균 25% 가치 상승을 기대하며, 낮은 금리로 조달한 자금으로 지속적인 매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 같은 전략이 성공적으로 유지될 경우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반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기대만큼 상승하지 않는다면 금융 리스크가 커질 수도 있습니다.

원유 시장 동향

유가도 이날 상승세를 보이며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7.00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73.3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이란과 러시아의 원유 수출을 제한하는 제재를 강화하면서 공급 불안이 커진 데 따른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약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개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이란과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 조치는 글로벌 원유 공급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원유 가격 상승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며, 중국과 인도와 같은 주요 원유 수입국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관세 조치로 인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네타 마켓 리포트 12월 6일]
1. 주식시장

이번 주 주식시장은 고용 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목요일에는 S&P 500 지수가 0.2% 하락하며 3일 연속 기록 경신 행진을 멈췄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48포인트(0.6%) 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0.2%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높은 224,000건으로 보고되었으나, 시장은 여전히 고용 시장이 양호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1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는 약 20만 건 이상의 신규 고용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인 제롬 파월은 미국 경제의 강점을 언급하며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소매업종의 실적 발표도 주목받았습니다. Dollar General은 매출이 기대치를 초과했지만 연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반면, Five Below는 분기 실적과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American Airlines는 강력한 여행 수요에 힘입어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17% 급등했습니다.

1.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이번 주 $100,000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목요일에는 $104,000까지 상승한 후 $98,803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평가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암호화폐 옹호자인 폴 앳킨스를 SEC 의장으로 지명하며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시장은 그의 정책이 블록체인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Coinbase와 MicroStrategy 같은 암호화폐 관련 주식은 비트코인의 상승에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1. 유가

유가는 이번 주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목요일에는 브렌트유가 0.3% 하락한 배럴당 $72.09로, WTI는 0.4% 하락한 $68.30로 마감했습니다. OPEC+는 생산량 증가를 2024년 4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하며, 이는 세 번째 연기된 조치입니다.

미국 원유 재고는 11월 마지막 주에 507만 배럴 감소했지만, 휘발유와 증류유 재고는 증가하며 전반적인 연료 수요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은 여전히 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은 위태로운 상황이며, 이스라엘은 휴전이 붕괴될 경우 레바논을 대상으로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 통화시장

달러는 이번 주 약간의 조정을 보였으나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목요일에는 달러 지수가 0.1% 하락한 106.180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가 둔화되고 고용 데이터가 예상보다 낮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강화되었습니다.

유로는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0.2% 상승한 $1.0532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총리가 불신임 투표로 물러날 가능성이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로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 원화는 원/달러 환율이 1,417.55로 상승했으며, 한국 정부는 시장 안정을 위해 40조 원 규모의 안정화 펀드를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엔화는 0.2% 하락한 150.25로 마감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모네타 마켓 리포트 12월 2일]
1. 유가
지난 주 유가는 하락세를 기록하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72.94, WTI는 배럴당 $68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 합의가 유가 리스크 프리미엄을 줄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긴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여전히 잠재적인 공급 차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OPEC+ 회의는 12월 5일로 연기되었으며, 이번 회의에서 기존 감산 정책의 연장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OPEC+는 현재 공급 과잉 문제와 비OPEC+ 생산국들의 증가세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5년 글로벌 원유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이러한 상황이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1. 통화
   일본 엔화는 도쿄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강세를 보였으며, 금요일 149.62엔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일본은행(BoJ)이 12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한편, 달러는 약세를 보이며 달러 지수는 105.74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로화는 ECB의 금리 인하 전망이 엇갈리며 $1.0578로 소폭 상승했으나, 11월 전체적으로는 2.8% 하락하며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의 물가 데이터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유럽 내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1.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금요일 $97,414로 상승하며 2.39%의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달 비트코인은 39% 상승하며 2월 이후 최고의 월간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100,000의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점이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여부와 시장 안정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이번 주 전망
   이번 주 시장의 주요 변수는 유가와 통화, 그리고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입니다. OPEC+ 회의에서 감산 정책 연장 여부가 유가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중동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의 지정학적 요소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통화 시장에서는 미국의 11월 고용 보고서와 유로존 물가 상승 데이터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지표는 연준과 ECB의 정책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100,000 돌파 여부와 주요 알트코인들의 안정성이 주목됩니다.

[모네타 마켓 리포트 11월 29일]

1)가상화폐 시장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최근 강세를 이어가며 $96,41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5.19%의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로, $100,000에 근접했던 기록 이후 일부 조정을 겪었지만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MicroStrategy가 월요일에 약 $54억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한 사실은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이는 올해 세 번째 주요 매수로,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신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터 시프와 같은 비판적 시각도 존재합니다. 그는 MicroStrategy의 대규모 구매가 단기적으로 수요를 자극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후 수요 감소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은 매도 벽을 뚫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Charles Edwards는 이를 “가장 큰 매도벽”으로 평가하며, 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이후 상승세는 급격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와 매도 압력이 혼재된 상황에서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2)유가 시장

유가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OPEC+의 정책 논의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 협정은 중동 갈등 완화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해당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60일 이내에 레바논에서 철수하고, 헤즈볼라는 “블루 라인” 인근에서 병력을 후퇴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 인해 원유 공급 차질 우려는 줄어들었지만, 갈등이 다시 재점화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OPEC+는 기존 회의를 12월 1일에서 12월 5일로 연기했으며, 2024년 1월로 예정된 생산량 증대 계획을 추가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OPEC 외 지역에서의 생산 증가로 인해 계획을 재조정해야 하는 상황을 반영합니다. ING와 DBS Bank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유가는 수요 둔화와 공급 증가로 인해 배럴당 $75 수준에서 강한 저항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휘발유 재고가 지난주 330만 배럴 증가한 점도 유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연말 휴가철 수요 증가 기대를 약간 상쇄시키며, 시장의 주목을 받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3)통화 시장

통화 시장에서는 달러가 최근 강세를 되돌리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당선자의 관세 정책 리스크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날 105.85까지 하락한 후 106.21로 소폭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최근 2주 만의 최저치로, 달러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장은 여전히 미국 경제의 성장 탄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관세와 같은 정치적 리스크가 통화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1.43% 상승하며 150.91엔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12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53%에 이르는 상황에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반면, 유로는 0.2% 하락해 $1.054625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재조정한 데 따른 결과로 보입니다.

브라질 헤알은 세금 감면 정책으로 인한 재정 부담 우려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러시아 루블은 중앙은행이 연말까지 외환 구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후 약간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모네타 마켓 리포트 11월 28일]
1. 주식
미국 주식 시장은 수요일 혼조세로 마감되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8포인트(0.3%)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0.4% 하락,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주식 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으며, 경제 데이터 발표와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관망이 주요 이슈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기술 업종에서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HP가 각각 12%, 11% 하락하며 시장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델은 AI 매출 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분기 매출 전망치가 실망을 안겼습니다. HP는 2025년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급락했습니다. 반면 Dick’s Sporting Goods는 강력한 3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1% 하락으로 선방했습니다.

1.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수요일 5.19% 상승하며 $96,414로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100,000에 거의 도달했던 랠리 이후 조정을 받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상승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규제 완화 기대와 함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장기 보유자들이 점차 매도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100,000의 심리적 저항선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향후 몇 주간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 유가
   유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브렌트유는 $72.81로 0.27% 하락, WTI 원유는 $68.77로 0.25%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이 발표되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소 완화된 점이 유가 하락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예상치(130만 배럴 감소)를 상회하는 180만 배럴 감소를 기록하며, 미국 내 연료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신호를 보였습니다. OPEC+는 12월 회의에서 2025년까지의 감산 정책을 재논의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유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1. 통화
   수요일 미국 달러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지수는 106.06으로 11월 1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1.9% 하락했습니다. 이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과 포지션 조정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달러/엔화 환율은 1.43% 하락하며 150.91로 약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유로/달러는 0.74% 상승하여 $1.0564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파운드화는 0.81% 상승한 $1.267, 호주 달러는 0.34% 상승한 $0.649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중국 위안화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 이후 안정세를 보이며 $7.245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달러의 하락세는 추수감사절 연휴와 함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시장은 12월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67%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관세 위협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키우며 연준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모네타 마켓 리포트 11월 25일]
미국 달러는 금요일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강한 경제 데이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달러 지수는 0.41% 상승하여 107.50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로는 약세를 보이며 2022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인 1.0416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유로존 HCOB 종합 PMI는 48.1로 하락하며 10개월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경제 활동 위축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영국 파운드는 0.49% 하락한 1.2528달러로 마감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영국의 PMI 데이터는 49.9로 하락했으며, 이는 민간 부문 활동이 위축되었음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정부의 기업세 인상 계획이 경제 약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0.12% 상승하며 154.69엔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엔화는 약세를 이어가며 7월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고, 일본 당국이 개입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1.44% 상승하여 98,496달러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한때 사상 최고치인 99,697.17달러까지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퇴임과 암호화폐 규제 환경 변화 가능성이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강화하며 비트코인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 데이터가 강한 모습을 보이며 S&P 500 지수가 0.5%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0.04% 상승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비즈니스 활동은 개선되어 S&P 글로벌 종합 PMI가 55.3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서비스 부문이 제조업의 약세를 상쇄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유럽 주식 시장은 유로존 경제 데이터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유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유가가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는 1.3% 상승하여 배럴당 75.17달러로 마감했으며, WTI는 1.6% 상승하여 배럴당 71.2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유럽 경제 데이터 부진과 달러 강세는 유가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금 가격은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안전 자산 수요가 증가하며 4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현물 금은 0.7% 상승한 온스당 2,670.0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강한 달러와 금리 인하 기대치 조정으로 인해 상승세는 제한적이었습니다. 기타 귀금속에서도 소폭 상승세가 있었으나, 최근 몇 주간 누적된 손실로 인해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앙은행의 정책 변화가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각국의 경제 데이터와 정책 결정이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