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퀀트/경제/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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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down 80% Bottom-up 20%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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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5 months ago
  • 유진 중국 백은비

7/6 중국/홍콩 증시 급락 코멘트
-홍콩 항셍 2% 이상, H지수 3% 이상, 항셍테크 2%이상 급락, 은행주가 하락 주도

1)골드만삭스, 국유은행 투자의견 하향 조정
-4일, 골드만삭스가 공상은행(3198), 농업은행(1288), 건설은행(0939), 초상은행(3968) 등 대형국유은행 12곳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
-공상/농업/교통/흥업/화하은행에 ‘매도’ 의견, 중국/초상/남경/건설은행에 ‘매수’ 의견, 평안/우체국/영파은행에 ‘중립’ 의견
-의견 하향 조정의 이유는 지방정부의 부채 리스크를 은행이 떠안고 있다는 점

2)미중 갈등
-중국, 8월 1일부터 갈륨, 게르마늄 및 그 화합물에 대해 수출 통제 실시 결정
-미국도 추가 조치 예고, 조만간 AI/슈퍼컴퓨터용 첨단 반도체 및 반도체 생산 장비 등에 대한 대중국 수출통제 후속조치 발표 예정
-오늘부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중국 방문, 양국 경제 및 무역 관계, 국제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

17일 중국 2분기 경기 지표 발표 앞두고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되며 당분간 중국/홍콩증시 변동성도 확대 전망

1 year, 5 months ago

0DTE 투기와 낮은 VIX

겉으로 보기에는 물가 하락이라 주된 문제는 해결되어가는 것처럼 보이고, 달러도 약세라 위험 선호 상황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5월 말 NVDA 실적 발표 시점부터 VIX1D의 장중 급등 현상이 자주 나타났는데, 0DTE 콜옵션 매수 투기 때문입니다. 6월 옵션 만기 주인 6월 12-14일, 분기 옵션 만기 주인 6월 29-30일도 비슷한 현상을 보였습니다. 0DTE 콜옵션 투기에 자금을 집중해 지수를 끌어올리고(감마 스퀴즈), 반면 중장기적인 헤지는 안 해서 VIX는 올라오지 못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옵션 포지션이라 분기 말 영향력이 크던 JPM의 분기 Collar 포지션도 상단 4320 콜옵션 매도 지점을 한참 넘어 영향력을 잃어버린 듯 합니다.

종목별로도 애플은 시가 총액 3조 달러를 달성하면서 매우 강했는데, 시가 총액 1위이니 제외하고 본다면 특정 종목/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다기 보다는 대체로 고르게 오른 것 같습니다.

2분기는 단기채든 장기채든 못 믿겠고, 돈 잘 벌어오는 기술주 7개에 집중하면서 AI 관련이면 더 좋아하는 현상이 지배한 것 같습니다. 갑자기 시장 참여자들이 매크로 경기 지표, 밸류에이션, 기술의 펀더멘털에 집중할 리는 없고, 흐름을 뒤집을 단서를 찾으려면 결국은 또 7월 마지막 주 파월의 입을 바라보아야 할 것 같은데, 7월에 금리 인상을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람/기업이 대출을 무분별하게 많이 받은 민간 부채 때문이 아니라 재무부 부채가 많아서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인데, 금리를 계속 올려도 국채 이자 비용이나 역레포 이자 지급 등으로 돈이 계속 풀려 문제가 해결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긴축 끝났다는 인식을 주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받을 가능성이 있고, 정부 부채 녹이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나머지가 문제가 됩니다. 차라리 시장이 망가지는 게 건전한(?) 움직임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 상황이 오기 전 최대한 빠르게 정보 전달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1 year, 5 months ago
  • 유진 경제 이정훈

- 일본 2분기 단칸 업황지수 전산업(5 -> 8), 제조업(-4 -> -1), 비제조업(12 -> 14) 모두 상승했습니다. 반면 인플레 전망 및 판매가격 전망은 모두 1분기 대비 하락했습니다.

- BOJ는 기업들이 그 동안의 비용 상승을 가격에 전가해주길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 우에다 총재가 지속가능한 인플레 달성에 확신을 가질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7월 금정위에서 정책 변경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1 year, 6 months ago

현물 ETF 기대감으로 코인 가격 큰 폭 상승했으나, 일간 타임 프레임으로는 금일부터가 추세의 시작점입니다. 아쉬워하실 필요없습니다.

1 year, 6 months ago

6/4일 이후 지속되던 성장 국면은 금주 가치 국면으로 재전환되었습니다
(가치성장 상대강도 3.42 -> 3.32)

1 year, 6 months ago

위에 설명된 내용은 곧 발간될 인뎁스 자료 내에서도 다룰 예정이며, 단기 방향성 파악에 용이합니다. 참고로 이 모델상의 현재 코스피 단기 방향성은 short입니다.

1 year, 6 months ago

*유진 경제 이정훈

-BOE는 모델의 결함으로 최근 경제 전망을 엉망으로 하면서 얼마 전에 전망치를 대폭 수정하는 등 중앙은행 신뢰성에도 타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 인플레 부담이 너무 커지면서 결국 빅스텝을 밟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장은 기준금리를 최대 6%대 초반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 중입니다.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은 모기지 금리입니다. 영국의 모기지 금리가 대개 2년 주기로 변경되는데, 올해 말 대출이 대거 갱신되면서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부담이 점점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1 year, 6 months ago
1 year, 6 months ago
  • 유진 경제 이정훈
    <미국 주택시장이 왜 이래>

- 지난해 부진했던 미국 주택 경기는 올해 들어 반등 중. 착공/판매/주택 가격 모두 상승 전환

- 모기지 금리가 고점 대비 소폭 하락했고, 병목현상도 완화. 그러나 재고 부족이 주택 시장 반등의 주요 원인. 팬데믹 기간 2~3% 대 금리로 집을 산 사람들은 현 수준의 금리에서 굳이 지금 집을 팔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갈 유인이 없음. 신규주택과 달리 기존주택 재고가 역대 최저 수준인 이유

- 공장/인프라 등 비주거 건설 경기가 이미 견조한 상황에서 향후 주택 경기 반등은 미국 경기 하방을 지지해줄 것으로 예상. 이는 연내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함

- 최근 주택 가격이 반등했으나 주거비 인플레이션을 논할 단계는 아니며, CPI 임대료 상승률은 시차를 반영해 내년까지 둔화 흐름 이어갈 것

1 year, 6 months ago
  • 유진 경제 이정훈

- 월요일 발표된 ISM 서비스업(비제조업)지수가 50.3으로 부진했던 반면, S&P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4.9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두 지수의 차이를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헤드라인 지수
    1) ISM : 기업활동(Businsess activity)/고용/공급자 운송지수/신규주문의 단순평균
    2) S&P 글로벌 : 기업활동지수

  2. 커버 섹터
    1) ISM : 제조업 제외 전부(건설업/광업/농업 등 포함)
    2) S&P글로벌: 건설업/광업/농업 등 제외한 흔히 말하는 '서비스' 산업

  3. 패널
    : ISM에 비해 S&P글로벌이 패널의 갯수도 많고 범위도 더 넓음(ISM은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기업 위주)

- ISM 서비스업 지수 50.3이 지난 3번의 침체 외에는 도달한 적 없는 레벨이라고 말씀드렸지만, 두 지수 간의 차이를 고려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 S&P 글로벌의 리포트를 읽어보면 아직 여행 등 야외활동을 중심으로 기업 활동이 활발하고, 신규 수요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SM 리포트에서도 음식숙박 쪽의 체감 경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해당 섹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S&P의 PMI가 호조를 보일 수 있는 요인입니다.

- 아직 미국 내 야외활동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고려하면, 적어도 전통적인 휴가 시즌인 여름까지는 미국 경기가 크게 나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될 가능성도 감안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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