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ranto28/223645847853

미국 주식 불패 신화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 각종 밸류에이션 지표로 측정할 때 역사상 1, 2, 3위 안에 모두 들어.
-긴 호흡에서는 미국 주식시장의 고평가에 대하여 대비하고 있어야 할 것.
-투자자 누구나 주지하듯이 금융시장에서 불패 신화의 끝이 좋았던 경우는 지금껏 없었다.

https://blog.naver.com/yminsong/222967407285

'아무것도 하지 마라'가 가장 적절한 조언인데도 '뭔가를 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직업적 인센티브가 작동한 결과다.

-불변의 법칙(모건하우절)-

다만 무작정 정보를 모아보아야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은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가치 있는 정보를 모아야지, 무작정 양만 늘리면 역으로 '확신은 높아지지만 정확성은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까요.

#통섭과투자

삼성전자,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길 기대해 볼 시점인데, 오히려 미디어의 안티 분위기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망하지 않을 기업이라면, 안티의 확산은 오히려 단기등 중기든 기회의 시간 아닐까요? (윤지호 LS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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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지 않으려는 태도,
한탕주의,
무리한 레버리지,
몰빵,
단기 수익에 급급,
조급함,
사회 구조를 이해하려는 기본적인 노력의 부재,
남과의 비교,
남 탓, 세상 탓,
투자대상과 원리에 대한 학습부재,
제대로 안 해보고 지레포기,
개선없는 나쁜 의사결정의 반복,
본업 현금흐름 창출 빈약

등등

자기 잘못으로 망해놓고 고통 잊겠다고 게임 하면서 시간 때우는 것도, 투자로 망해놓고 아직도 200% 수익 드립치는 것도.. 다 정신 못 차린 친구들이고 회생가능성 없을 듯 싶습니다.

잘 안 풀리는 친구들 공통점이 보이네요. 저런 사람도 숫자가 늘어나면 사회불안 요인이 되겠지요. 공교육 시절의 교육만이 답입니다.

힘든 시장 상황에서 펀드 운용 산업은 대개 전문 종목 투자자stock picker의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합니다. 정말 쓰레기 같은 조언입니다.

힘든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2010년 상반기에 제가 가장 열심히 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유의미한 규모의 거래 활동은 앞서 언급한 신규 기업 하나를 매수한 것 뿐이었습니다.

비즈니스 오너 펀드의 핵심 우위는 제가 투자자들에게 빈번한 거래 활동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없고, 포트폴리오 분산 목적으로 미미한 투자 수익이 예상되는 투자 기회를 편입할 필요도 없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우위가 만족스러운 투자 실적을 낳으리라고 낙관합니다.

- 비즈니스 오너 펀드 2010년 반기 서한 중 발췌 -

<뻘글 -- 지금의 삼성전자, 과거의 현대차>

지금은 현대차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코로나19로 시장이 대폭락했었던 20년 3월에는 보통주는 6.5만원, 2우B는 4.4만원까지 떨어졌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 2우B 배당률이 10%쯤 되었던 것 같다.

15~20년에 현대차가 중국시장에서 고전하여 점유율이 많이 뺏기고 철수했으며 이익률도 많이 떨어지면서, "현대차는 이제 경쟁력을 잃었다. 망했다" 라는 이야기가 진짜 많이 들렸었다. 덤으로, 그 당시부터 끊임없이 정의선 회장이 지분을 물려받아야하니 주가부양에 소극적이라는 이야기까지. (그런데도 현대차는 지속적으로 고배당을 하였다.)

이랬던 현대차가 최근 2~3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도요타, 폭스바겐에 어깨를 견주는 기업이 되었으며, 밸류업하면 떠오르는 대표 제조업기업이고, 정의선 회장은 훌륭한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현대차의 환골탈태를 떠올려보며...
지금 삼성전자가 본진인 메모리반도체부터 신사업인 파운드리/HBM, 이재용 회장의 오너십까지 모조리 욕을 먹고있는 상황에서 과거 현대차 오욕의 시절이 생각난다.

부정적인 의견이 팽배했던 상황에서 현대차는 경영쇄신, 전기차시대를 착실히 준비하면서 글로벌 top3의 완성차업체가 되었듯이,
삼성전자도 어서 지금의 어려움들을 잘 수습해서 현대차처럼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들 지금 망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재무적으로 안정성이 있고 세계 제일의 양산 체급이 있으니, 기술쇄신을 잘하면 비교적 빠르게 턴어라운드 할 수 있지 않을까.

삼전이 진짜로 망하면, 주식시장이 망하는 것을 떠나서,
환율도 크게 영향받고, 뭣보다 나같은 공돌이들 일자리와 산학협력 통한 연구지원 등이 크게 축소될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