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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하나증권 IT 김민경]

[하나증권 IT 김민경]

사피엔반도체 (452430.KQ): IPO 주관사 업데이트: AR/VR 시장이 성장 견인 전망

링크: https://cutt.ly/WeNsZlWZ

■ Micro LED 특화 DDIC 팹리스 기업

사피엔반도체는 DDIC(디스플레이 패널 구동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 DDIC는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수백만개 이상의 화소를 조정해 다양한 색과 영상을 구현하도록 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패널 타입(LCD, OLED, Micro LED, Mini LED) 및 응용처(중소형/대형)에 따라 구분

사피엔반도체는 Micro-/Mini-LED 패널 타입의 초대형/대형 DDIC 칩셋과 초소형 디스플레이 엔진용 Micro-LED CMOS Backplane 제품에 주력

■ AR/VR 시장 개화가 성장 견인 전망

AR/VR 시장 개화에 따른 마이크로 LED 시장 확대가 사피엔반도체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마이크로LED는 100㎛ 이하의 LED 소자가 개별화소로 직접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의미. 마이크로 LED는 LCD 및 OLED 대비 밝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조 공정 수율이 낮고 원가가 높다는 한계가 있음. 때문에 TV 등 대형 패널에 적용하는 것은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하지만 높은 조도가 요구되는 AR/VR 등 초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 적합

마이크로 LED의 핵심 기술인 LEDoS (LED on Silicon, 실리콘 웨이퍼에 초소형 LED를 배열) 적용 시 기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던 글라스 기판 대신 실리콘 웨이퍼를 사용하게 되면 미세한 패턴을 구현할 수 있어 고해상도, 고주사율 구현이 가능하고 소형화 및 경량화에 유리. 사피엔반도체는 글로벌 시장 내 12인치 웨이퍼 전용 초소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유일하게 확보하고 있어 향후 AR/VR 시장 개화 시 수혜가 본격화 될 것으로 판단

■ Micro LED 기술 개발 니즈 확대

사피엔반도체는 2024년 총 3건의 NRE(Non-recurring engineering, 초기개발) 계약을 체결. 전반적인 IT 수요 부진으로 일부 계약건이 이연된 것으로 파악되나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 시 AR/VR 기기향 마이크로 LED 개발 니즈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메타는 지난 9월 공개한 AR 글라스 Orion 시제품에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바 있으며 Orion은 3년 내 정식 출시될 것으로 파악. 메타 외에도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수의 기업들이 AR 글라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Micro-LED CMOS Backplane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사피엔반도체의 NRE 계약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1 month ago
[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롯데케미칼: 회사채 EOD 이슈 종료. …

[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롯데케미칼: 회사채 EOD 이슈 종료. 트럼프2.0의 긍정적 요인 주목

보고서: https://bit.ly/4iGCN2t

기한이익상실 사유 발생 14개 회사채 총 2조원에 대한 특약 조항 삭제

-12/19일 사채권자 집회에서 EOD 사유가 발생한 14개 회사채 총 2조원에 대한 ‘3개년 누적 평균 이자보상배율 5배 이상 유지’ 특약 조항 삭제 안건 통과

- 채권자 설득을 위해 시가 6조원 규모의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신용도를 높여(AA→AAA)

- 시중은행 4곳과 신용보강 계약(수수료 지급)까지 체결

부채비율 80% 내외로 정상적 수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선제적 노력도 진행 중

- 이제는 외부영업 환경이 최악을 지나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 부채비율은 하나증권 추정 기준 2024년 73%, 2025년 82% 수준으로 여전히 정상 범위

- 회사는 Capex를 2023년 3.6조원, 2024년 2.8조원에서 2025년 1.7조원-α로 줄여 유동성 확보 노력 지속

- 2024년 7월 CEO InvestorDay를 통해 기존 계획 상 순차입금 ‘2024년 말 약 7조원, 2025년 말 10조원’을 ‘2025년 5.7조원’으로 전격 변경

- 인니 Line PJ, 말레이 LC Titan 지분을 활용하는 방법이 논의 및 진행 중

트럼프2.0 시대의 도래는 중국/미국 업체들의 원가 경쟁력 약화 요인

- 트럼프2.0에서 이란의 원유 수출은 재차 축소될 전망. 이는 이란산 원유를 Max 10$/bbl 할인된 금액으로 조달해온 중국 정유/석유화학 업체의 원가 우위가 사라지는 계기가 될 것

- 러-우 종전 가능성을 감안할 때, 한국은 과거처럼 30$/톤 가량 저렴한 러시아 납사를 20% 이상 조달하면서 원가 조달 측면에서 숨통이 트일 수도 있어

- 반면, 러시아 납사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원가 우위를 누렸던 중국/대만 업체의 상대적 원가 우위는 소멸

- 트럼프의 LNG 수출 확대 정책은 미국 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ECC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제, 이러한 우려로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ECC 업체의 주가는 약 20% 가까이 하락

- 지난 2~3년 간 극단적으로 어려웠던 영업환경이 트럼프2.0 도래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져

- 향후 경영환경과 현금창출 능력의 회복을 예상하나, 주가는 2025년 기준 PBR 0.19배로 과도한 저평가 상태

** 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https://t.me/energy_youn

1 month ago
[하나증권 유틸/상사/기계 유재선]

[하나증권 유틸/상사/기계 유재선]

유틸리티 Weekly(24.12.20)

# 주간 리뷰

주간 커버리지 합산 수익률은 시장을 1.7% 상회했다. 18일 종가 기준 WTI는 70.3달러/배럴(WoW -0.2%), 미국 천연가스는 3.4달러/mmbtu(+1.8%), 아시아 LNG 현물은 13.0달러/mmbtu(-13.3%), 호주산 유연탄은 128.3달러/톤(-4.1%), 원/달러 환율은 1,435.9원(+3.3%)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약세 흐름이 오랜 기간 강해지면서 부담이 확대되는 중이다.

언론에 따르면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동서울 변전소 증설 불허 처분에 대한 한국전력의 취소 청구가 인용되면서 하남시는 인허가를 심사할 의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행정심판은 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행정소송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기존 계획대비 약 7~8개월 지연되는 상황에서 추가 지연 리스크는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다. 2026년 6월 사업 완료 시 수도권 수전 용량은 기존 345kV 선로의 2.5GW에서 4.5GW로 확대되며 송전제약 해소로 인한 동해안 민간석탄발전소 이용률 회복 및 한국전력 구입전력량 Mix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규 바이오매스 설비는 2025년부터 REC 가중치가 0이다. 기존 설비도 원목/수입 목재펠릿/칩을 사용할 경우 공공은 2025년, 민간은 2026년부터 설비 연차에 따라 REC 가중치가 차감된다. 미이용 삼림자원 또는 바이오 SRF 사용 발전소는 현 가중치가 유지된다. 바이오매스 REC 변경이 있었던 2018년 당시 발전자회사에 한정하여 혼소 일몰, 전소 1.0에서 0.5로 하향에 그쳤고 이번에는 제약없이 민간까지 확대되는 점에서 영향이 다르다. 민간은 미이용 전소설비로의 전환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RPS 제도가 변하는 과정에 있으나 REC 공급이 기존 대비 상당 부분 축소될 수 있는 규제 변화로 보이며 REC 현물가격 상승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민간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자는 2025년에 한하여 원재료 수입 경쟁 완화 및 현물 수급 개선으로 유리한 흐름이 예상된다. 2026년 이후는 점진적 가중치 축소 영향과 현물 가격 변동에 따라 손익의 방향이 달라질 것이다.

종목별로 보면 한국전력은 전주대비 2.6% 하락했다. 유가 약세 전망은 긍정적이나 환율 급등에 따른 비용 증가 가능성은 우려할만한 지점이다. 환율 경로의 반전이 없을 경우 2025년 실적 추정치는 기존 대비 대폭 조정이 나타나야 하는 상황이다. SGC에너지는 전주대비 4.8% 상승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KAU24)은 다시 1만원 이하로 하락 중이다. REC 현물 가격도 최근 6만원대로 하락했지만 2025년 바이오매스 REC 가중치 변화에 따른 공급 축소 영향으로 한시적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

# 관심종목

한국전력: 원/달러 환율 부담 증가. 유가 등 다른 지표의 급변이 없다면 실적 추정치 둔화 불가피

(유재선 3771-8011)

첨단소재 채널링크: https://t.me/joinchat/R5wiYmLh1nl43aOC

보고서 링크: https://buly.kr/G3CLSI6

[위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1 month ago
**[은행 Weekly/ 하나증권 최정욱, CFA ***☎***3771-3643]**

[은행 Weekly/ 하나증권 최정욱, CFA 3771-3643]

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12월 셋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 지속 중

은행주 전주에도 큰폭 초과하락.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및 정치적 환경 변화 가능성에 따른 규제 확대 우려 등이 작용

- 전주에도 은행주는 1.4% 하락해 KOSPI 상승률 2.7% 대비 초과하락.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2주째 KOSPI 대비 큰폭의 초과하락세를 시현. KOSPI의 경우 금투세 폐지를 포함한 소득세법 개정안 통과, 탄핵소추안 가결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 등의 요인으로 반등에 성공한 반면 은행주는 1) 여전히 높은 수준의 원/달러 환율과 2) 정치적 환경 변화 가능성에 따른 규제리스크 확대 우려 등이 투자심리를 계속 위축시키고 있는 양상. 3) 여기에 지난주에도 외국인이 은행주를 2,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수급 여건이 약화되고 있는 점도 은행주 약세의 주요 배경임

- 전주 미국 국채금리는 큰폭 상승. 12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이 97%까지 상승하는 등 11월 CPI가 인하 가능성을 낮출만큼 강력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2기 시대의 금리 경로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는 듯. 원/달러 환율은 1,435.2원으로 한주간 12.2원 추가 상승

연말까지 하나금융만 자사주 매입 지속. 향후 매입규모 확대 예상. 밸류업지수 리밸런싱에 KB금융과 하나금융 포함 전망

- KB금융과 신한지주의 4분기 추가 자사주 매입분(각각 1,000억원과 1,500억원)이 지난주에 모두 완료. 하나금융 추가 자사주 매입분 1,500억원은 전일까지 1.2백만주, 약 740억원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금까지는 일 50,000주씩 매입했지만 연말까지 완료한다고 가정할 경우 금주부터는 일 100,000주 이상씩 매입할 것으로 예상. 향후 연말까지 자사주 매입이 진행될 은행은 하나금융이 유일하고, 일 매입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급 영향도 이전보다는 강화될 것으로 전망

- 한편 16일 밸류업지수 리밸런싱 발표 예고. 주요 언론에 따르면 5개 안팎의 종목이 신규로 편입되며 주요 대상은 주주환원과 공시에 적극적이었던 금융·통신주 위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 신규 편입 종목 수가 다소 적은 편이지만 지난번 밸류업지수 발표시 KB금융과 하나금융 미편입에 대해서 시장의 논란이 있었던 만큼 상기 두 은행은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11월 월중 NIM 소폭 하락. 4분기 분기 NIM은 평균 2bp 하락 전망. 하나금융 NIM 선방하고, 신한지주는 다소 부진할 듯

- 우리 필드테스트에 따르면 11월 은행 월중 NIM은 시중은행은 대체로 전월대비 플랫하거나 1bp 하락에 그친 반면 지방은행들은 11월 월중 NIM이 상당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DGB금융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0월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 12월 NIM도 11월 수준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

- 따라서 4분기 은행 평균 분기 NIM은 전분기대비 2bp 내외 하락할 전망. 대부분 은행이 2~3bp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나금융의 경우 4분기 NIM이 3bp 상승해 가장 선방하고, 신한지주는 약 5~6bp 하락해 은행 중 하락 폭이 가장 커질 것으로 추정됨

투자심리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탄핵 가결이 환율 안정화시 반등 가능. 수급 버팀목 있는 종목 위주의 접근 권고

- 비상계엄 사태 이후 2주동안의 주가 하락으로 은행주의 가격 매력은 다시 높아진 상황이지만 정치적 환경 변화 가능성에 따른 규제 확대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며 외국인 매도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개선이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 다만 탄핵 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원/달러 환율을 안정화시킬 경우 단기 반등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시점. 외국인 매매 패턴 변화 여부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

- 수급 측면에서 버팀목이 있는 하나금융과 BNK금융을 계속 추천. 하나금융은 4분기 NIM 상승 및 자사주 매입 지속, 원/달러 환율 안정화시의 수혜 등이 투자포인트이고, BNK금융은 전주에도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는 등 외국인 롱머니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 요인임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하나금융(매수/TP 82,000원)BNK금융(매수/TP 14,000원)을 제시

리포트 ☞ https://bit.ly/3VIPnnV

  • 위 문자는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fincial

1 month, 1 week ago
하나증권 중국/신흥국기업 백승혜(T.02-3771-7521)

하나증권 중국/신흥국기업 백승혜(T.02-3771-7521)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globalbottomup

◈하나증권 중국 1등주 포트폴리오◈

자료: https://url.kr/z1ghj4

★ 금주 업데이트 종목: BYD, 소비, 반도체, 샤오미, CATL

★ 포트폴리오 단기 유망 종목: BYD, 트립닷컴, 샤오미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1 month, 1 week ago
Hana Global Guru Eye(24.12.13)

Hana Global Guru Eye(24.12.13)

[12월 13일 Hana Global Guru Eye]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
: https://bit.ly/4gzHJo6

오늘의 리포트 링크
1. [FX Spotlight] [2025년 외환시장 수정 전망] 시작점이 중요하다
: https://bit.ly/3Zy4OQZ

4 months, 1 week ago

현대차 (005380): GM과 친구가 되었어요

[하나증권 자동차 Analyst 송선재]

■현대차-GM이 자동차 개발/생산과 공급망, 미래 기술 등에서 협업을 추진
현대차와 GM이 승용차/상용차 공동 개발 및 생산과 관련된 포괄적 협업을 추진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핵심 전략 분야로는 1) 신차 및 엔진 공동 개발/생산, 2) 전기/수소 등 미래 클린 에너지 기술, 3) 배터리 원재료, 철강, 기타 원재료 등 공급망 관리 등이다. 양사는 규모의 경제 및 강점들을 활용해 생산비를 낮추고, 다양한 신차 및 기술들을 고객들에게 빠르게 제공하는 방법들을 강구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방법들은 추가 협의를 통해 발전될 것이고, 현대차의 관계사인 기아도 협업 구도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개발비/생산비 절감 및 상호 보완적인 협업 기대
현대차와 GM은 상호 보완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2023년 기준 현대차 그룹과 GM의 판매는 각각 730만대(현대차만은 422만대)/619만대인데, 주력 시장이 현대차 그룹은 한국/미국/유럽/인도 등이고, GM은 미국/중국/남미 등이다. 주력 차종도 현대차 그룹은 중소형 세단/SUV인데 비해 GM은 중대형 SUV/픽업 등에 강점이 있다. 현대차는 GM의 미국/중국 내 시장 지위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GM의 글로벌 공장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현대차의 HEV/EV/FCEV 기술/플랫폼/부품 등을 공급하면서 매출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신차 개발/생산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분담하면서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주요 원재료들의 공동 구매와 규모의 경제 효과 등으로 원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도 있다. 이는 특히, 생산 단가의 하락이 절실히 요구되는 EV 분야에게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자율주행/UAM 등 투자비가 많이 소요되는 분야에서의 제휴도 기대된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망
현대차와 GM의 협업은 이제 막 MOU를 체결한 초기 단계로 큰 분야에서 기본적인 방향성만 제시한 것이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법들이 나올 것인바 지금 세부적인 기대 효과를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중국 전기차들과의 가격 경쟁이 격화 중이고, 테슬라/화웨이/알파벳 등 자율주행 전기차 업체들의 밸류체인 침투도 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의 제휴는 합리적이고 상호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중장기 Valuation을 상향시키는 방식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는 바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3.0만원을 유지한다.

전문: https://vo.la/tjMBRd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자동차 텔레그램 채널
https://bit.ly/2nKHlh6

4 months, 1 week ago

[방산 산업 보고서 - 하나증권 위경재]

"여전한 상승세"

자료링크 : https://bit.ly/3XIvLAL

증시와는 다른 행보

최근의 하락장에서 방산 섹터 주가 흐름은 견조했다. 8월 5일 Black Monday에서 자유롭지는 못했으나 회복까지 3일이면 충분했다(시가총액 합산 8/2 33.2조원, 8/5 30.7조원, 8/8 33.3조원).

KOSPI 지수가 7월 11일 2,891.35pt에서 9월 12일 2,572.09pt로 -11.0%, KOSDAQ 지수가 동 기간 852.42pt에서 731.03pt로 -14.2% 하락하는 동안, 국내 방산 섹터 5개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30.3조원에서 33.1조원으로 +9.5% 상승했다. 주목할 만한 상승이다. 그리고 하나증권은, 여전히 국내 방산 신규 수주 모멘텀이 약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속 매수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유일한 이념 갈등 지역

미국, 중국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글로벌 군비 확장 기조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갈등의 지속 기간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중동에 집중해야 한다. 종교와 인종, 쉽게 해소되기 힘든 갈등이 복합적으로 발현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슬람은 근본적으로 전투 민족이다. 역사상 최고 무신 중 1인으로 평가받는 살라딘의 후예들이다. 즉, 전쟁을 피하지 않는다. 1) 중동의 종교 갈등은 복잡하다. 이슬람이라는 이름으로 통일되어 보이나,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뉘어 있으며 각 종파를 기반으로 동맹을 구축하고 있다(수니파 벨트 :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 시아파 벨트 : 이란, 이라크 시리아 등). 여기에 이스라엘은 유대교다. 최근 지속적으로 확인되는 중동의 무력 충돌을 보면, 모두 종교 또는 종파가 다른 국가 간의 충돌이었다. 2) 이슬람 내 2개 종파는 인종 갈등까지 더해졌다. 이란을 중심으로 한 시아파 벨트 대부분은 페르시아인이다.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페르시아인과 아랍인이 한 데 묶이기에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강한 갈등은 곧 중동의 높은 국방비 지출로 연결된다. 2023년 기준 글로벌 평균 국방비 지출이 GDP의 2.2% 수준인데 중동은 평균 약 4.2%다.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시장 논리로 접근하자면, 유럽이 국내 방산 업계의 중요한 수요처임은 부정할 수 없으나 중동 역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여전한 신규 수주 모멘텀

폴란드를 포함한 동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주가 국내 방산의 가파른 수주잔고 증가를 이끌어 왔다. 동일한 속도의 수주잔고 증가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다만, 상기한 이유로 중동發 신규 수주 가능성은 지속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구체적인 규모와 국가 등을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LIG넥스원 등 유도무기체계 밸류 체인의 중동向 수주 증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방산 업종에 대한 Overweight 의견 유지한다.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 채널 링크 : https://t.me/smdrgo

4 months, 1 week ago

**[하나증권 인터넷/게임 이준호, 3771-8049]

로블록스 (RBLX.US)
: UGC 게임의 대장

리포트: https://bit.ly/4e1nVsA ■글로벌 1위 샌드박스 플랫폼**

- 로블록스는 글로벌 샌드박스 게임 플랫폼이다. 커뮤니티 내 유저들 제작한 수많은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특징이 있음. 4,000만개가 넘는 크로스 플랫폼, 크로스 플레이 게임을 PC/콘솔/모바일에서 모두 한 서버에 접속 가능

- 2분기 기준 DAU(Daily Active Users)는 약 8천만명이며, 13세 이하 유저의 비율이 40%. 플랫폼 내에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게임들이 존재하기에 연령에 관계없이 유저들은 로블록스만으로도 게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트래픽이 성장

- 모든 거래는 플랫폼 내 화폐인 Robux로 이뤄지며 크리에이터들과 창작, 판매 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배분

■2Q24 Re: 계속 성장하는 트래픽

- 2분기 매출액은 8억 9,350만달러(+31%YoY)로 기존 가이던스였던 8억 5,500만~8억 8,000만달러를 상회. 부킹액(Robux 판매액) 역시 9억 5,520만달러(+22%YoY)로 가이던스 8억 7,000만~9억달러 범위를 초과

- 주요 요인은 팬데믹 이후에도 계속 성장하는 트래픽. 2분기 기준 DAU는 7,950만명(+21%YoY). 미국, 일본, 캐나다에서 유저를 계속해서 확보하고 있고 잠재력이 높은 인도에서도 전년 대비 60% 증가하며 높은 성장성을 보였음

- 연간 가이던스는 매출액 35억 9,000만~35억 4,000만달러(+25%~+26%YoY), 부킹액 41억 8,000만~42억 3,000만달러(+19%YoY~+20%YoY)로 1분기 실적 발표 대비 소폭 상향 조정. 올해 분기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DAU에 기인

- 전년 대비 80%를 상회하는 성장을 보였던 2020~2021년 이후에도 20% 이상의 성장률로 활성화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

■생성형 AI 내재화, UGC의 무한한 확장성

- 로블록스는 자체 AI 기술 개발을 위해 150개가 넘는 머신러닝, AI 파이프라인을 운영. AI는 콘텐츠 조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안전을 위해 사용

- 로블록스의 트래픽 확대, 수명 연장의 큰 비결인 UGC(User Generated Contents) 생태계는 AI로 더욱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

- 로블록스는 2023년부터 로블록스 스튜디오 내에 프롬프트로 개별 에셋을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 또한 지난 9월 6일에는 프롬프트만으로 3D 맵을 구성하는 도구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 UGC 창작의 허들이 낮아짐에 따라 창작물은 더욱 다양해질 전망

- 13세 이하 유저 비율이 높은 로블록스의 특성상, 저연령 유저들의 창작 활동이 더욱 용이해진다는 점에서 생태계 활성화에 유의미한 기여가 예상. 단순한 게임이 아닌 입체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현재, 글로벌에서 대체재가 없기에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채널링크: https://t.me/internetgameLJH

  • 위 문자는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4 months, 1 week ago

[하나증권/유재선, 김현수, 윤재성] Energy Transition Series #3

<돈이되는 ESS>

보고서: https://bit.ly/3XFST44

하나증권의 Energy Transition Series 세 번째 콜라보 자료입니다(87페이지). 친환경 정책 기조 변화 리스크 불구하고 이미 경제성을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그 태생적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ESS를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ESS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Fluence Energy의 미국 내 ESS 설치 40%는 데이터센터와 연관된 것에서 드러나듯이 AI 시장의 성장 역시 ESS 수요에 긍정적입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와 관련한 전력 시장 생태계의 변화와 ESS 시장이 배터리에게는 어떤 퍼포먼스를 요구하는지, ESS 배터리와 전기차 배터리는 어떤 점이 다른지를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에 따른 전력 계통 불안정성 해소 필요성 증대

미국과 유럽의 친환경 정책 기조 변화 리스크 존재하나 이미 경제성을 확보한 재생에너지 수요의 증가 흐름은 확고하다.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계통 불안정성도 확대된다. 각 국가들은 규제, 인센티브, 보조서비스 시장 개설 등을 통해 계통 안정화 목적의 속응성 예비력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이에 따라 BESS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LFP 침투율 상승하며 ESS 시장 성장 동력 제공

배터리 산업 입장에서 ESS 시장은 전기차 시장과 매우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자동차와 달리 ESS는 하루에 최대 2회 이상 충방전이 반복됨에 따라 수명이 빠르게 단축될 가능성이 높은 환경이다. 자동차나 IT 기기처럼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부피와 무게의 제약에서는 자유롭다. 즉, 전기차 배터리는 장시간 이동성을 제공할 수 있는 고 에너지 밀도가 요구되는 반면, ESS는 잦은 충방전 횟수를 버텨낼 수 있는 수명 특성, 그리고 에너지 밀도를 다소 희생하더라도 저렴한 가격이 요구된다.

1) 수명 : 양극재 구성 물질 중 산소와 가장 강한 경합 강도를 보여주는 원소는 ‘인(P)’ 이다. 이로 인해 인과 철이 결합된 양극재는 삼원계보다 평균 2배 많은 충방전 싸이클을 버틸 수 있으며, 이러한 부분들이 확인되면서 글로벌 신규 ESS 설치량 중 LFP 비중은 2021년 초 25%에서 최근 95%까지 상승했다.

2) 가격 : 양극재 재료비 중 리튬 원가 비중은 삼원계 평균 14%, 인산철 평균 66%다. 이에 따라 최근 2년간 리튬가격이 고점대비 90% 하락하는 과정에서 LFP 배터리 가격 역시 크게 하락했고, LFP를 주로 탑재해왔던 ESS 사업자들의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되고 있다.

최선호주 : SK가스, SK이터닉스

최선호주로 합작법인(그리드플렉스) 통해 미국 ESS 시장 진출한 SK가스, SK이터닉스를 추천한다. SK이노베이션은 흡수 합병 완료 시 SK E&S의 미국 자회사(Key Capture Energy) 통한 수혜가 예상된다. LGES와 삼성SDI는 ESS 매출 비중 10% 미만으로 현 시점에서 관련 수혜 크지 않으나, 2026년부터 LFP 배터리 생산 본격화하며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필요하다. 해외 기업 중에서는 글로벌 ESS 시스템 점유율 1위 Fluence Energy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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