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weekly입니다.

https://londonin.ghost.io/weekly-20231015/

런던투자노트 (London.i.Note)

23.10.15 주간 복기 (Israel war, FOMC 의사록, UK GDP, US CPI) 및 내주 전망 (UK labour, US retail sales, UK CPI, Powell speech)

일주일 단위로 발행하는 '주간 복기 및 내주 전망' 글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요 경제지표 복기 및 전망 2. 중앙은행 정책 복기 및 단기 금리 전망 3. 채권 및 금리 시장 전반 복기 및 전망 4. 외환, 원자재, 주식, 및 회사채 시장 복기 및 전망 5. 이번 주 교훈, 다음

BBC 입장을 적은 50년차 언론인의 입장.

Terrorism is a loaded word, which people use about an outfit they disapprove of morally. It's simply not the BBC's job to tell people who to support and who to condemn - who are the good guys and who are the bad guys.

We regularly point out that the British and other governments have condemned Hamas as a terrorist organisation, but that's their business. We also run interviews with guests and quote contributors who describe Hamas as terrorists.

The key point is that we don't say it in our voice. Our business is to present our audiences with the facts, and let them make up their own minds.

오랜만에 런던/뉴욕 마감 코멘트

1. Twist flattening오늘은 대부분의 서방 선진국 금리 시장에서 단기 금리는 상승한 반면, 장기물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는 특이한 흐름.

이스라엘 북부와 레바논 접경 지대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라는 해석도 봤는데 별로 동의하지 않음.

만약 그러한 중동 긴장 고조가 원인이라면, 유가는 더욱 올랐어야 하고, 금리는 5년물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어야 한다고 생각.

개인적으로는 최근 금리 상승 흐름에서 많은 short position을 잡은 CTA 중심의 short covering 및 다수의 사랑을 받았던 steepener position의 청산이 크게 작용한 하루였지 않나 싶음.

2. FC tightening unwind?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최근 매파적 연준 인사들까지도 추가 금리 인상에 소극적인 모습. 가장 큰 이유가 시장 금리의 상승으로 연준이 마치 금리를 인상한 것과 같은 효과를 봤다는 것.

그런데 지난 9월 FOMC 부터 +90bp 가까이 상승한 10년물 금리가, 지난 3일간 -30bp 가까이 하락. 주가는 다시 상승세. 달러는 약세. 즉, 금융 조건은 다시 완화.

Financial conditions are easing again?

만약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한 상황에서 금리가 이처럼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주가는 더욱 상승한다면... 연준 입장에서는 FC이 다시 느슨해지면서, 지난 금요일의 강한 고용 지표 등을 감안,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음.

즉, 시장 금리가 많이 올라서 정책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시장 금리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버리면, 역설적으로 연준이 재차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 가능.

따라서 개인적 의견으로 아직은 연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함.

이번 주 weekly입니다.

개인적으로 현 시점에서 이번 이스라엘 전쟁은 작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보다는 금융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이는 이스라엘 영토 밖으로 확전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결국 이란 대 이스라엘의 대립이 어느 정도로 높아지느냐 아니냐를 주시하려고 합니다. 걱정스러운 점은 하마스, 이스라엘, 이란 모두 죄다 극단적 강경파 정권이며, 내부 정치적 입지 약화를 밖으로 돌리기 위해 사고를 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 같네요.

외부의 적을 이용한 강경파 정치 집단의 적대적 공생 관계.

이게 하마스와 네탄냐후 정부, 그리고 이란의 보수종교정권의 공통점 같습니다.

결국 희생은 무고한 시민들... 우울한 주말입니다.

https://londonin.ghost.io/weekly-20231008/

런던투자노트 (London.i.Note)

23.10.8 주간 복기 (US ISM, US JOLTS, US NFP) 및 내주 전망 (Israel war, FOMC 의사록, UK GDP, US CPI)

일주일 단위로 발행하는 '주간 복기 및 내주 전망' 글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요 경제지표 복기 및 전망 2. 중앙은행 정책 복기 및 단기 금리 전망 3. 채권 및 금리 시장 전반 복기 및 전망 4. 외환, 원자재, 주식, 및 회사채 시장 복기 및 전망 5. 이번 주 교훈, 다음

아직 이스라엘군이 자국 영토 여덟 곳에서 교전 중인 상황.

음... 주간 복기글을 써야 하는데...

우선 잠시 뉴스를 끊고 생각을 좀 정리하려고 합니다.

BBC발 영국인 포로 피랍 가능성

Israel was invaded in 22 locations outside the Gaza Strip, including communities as far as 15 miles inside Israel, by a military force belonging to “the equivalent of Luxembourg.” And yet this tiny force not only invaded Israel, overwhelming Israeli border troops; it took Israeli hostages back to Gaza across that same border — a border where Israel had spent roughly $1 billion erecting a barrier that was supposed to be virtually impenetrable. That is a shocking blow to Israel’s deterrent capabilities.

-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전방에서 15마일 후방으로 뚫린 건데... 이를 대충 24킬로라고 치면, 단무지로 우리 국경과 비교해서 휴전선이 뚫리면서 동두천, 파주, 김포 등이 공격을 당하고 인질을 납치해서 다시 월북한 꼴

While Israeli officials have said for months that Palestinian militant groups were preparing for violence, the timing and scale of the attack appear to have caught Prime Minister Benjamin Netanyahu by surprise. Israel and its ally the US — which contributed $3.3 billion to Israel in defense spending in 2022 — were already weighing who was most responsible and how it happened.
- 이렇게 기습에 완전히 뚫린 것이 누구의 책임이 가장 큰 지에 대한 물음

“It’s shocking to me that they were able to do it without Israel or the United States picking up on it,” said Martin Indyk, a former US ambassador to Israel and a fellow at the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Failure to prepare. Failure to have troops along the border, failure of the fence along the border that they paid millions of shekels for.”
- 이스라엘과 미국의 첩보 실패

“The real problem here is likely that the Israelis simply did not believe that Hamas would risk a cross-border infiltration,” said Aaron David Miller, senior fellow at the 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 and a former state department Middle East negotiator. “The lack of sufficient Israeli forces in that area was a grievous failure.”
- 이스라엘군의 전방 경계 및 방어 실패

CIA director William Burns canceled a keynote speech he was due to give on Saturday evening at The Cipher Brief Threat Conference in Sea Island, Georgia, in order to work on the crisis, according to conference organizer Suzanne Kelly.
- 발등에 불 떨어진 CIA

At the conference, retired Navy Admiral James Stavridis, who was Supreme Allied Commander at NATO and regularly liaised with Israeli officials, described the incursion as a “shocking intelligence failure.” He said that while he was not surprised by Hamas’ decision to attack, he was “very surprised” by the tactics the group has adopted, including the speed, fatalities and taking of hostages, which he said would be “high-end bargaining chips.”
- 충격적인 첩보 실패

주말에 갑자기 중동의 화약고에서 일이 터졌습니다. 부디 더 큰 살상과 피해로 이어지지 않기를...

제 생각도 정리하고 시장 전망도 필요한 문제인지라, 우선 간략하게 사실 관계 중심으로 확인해보고, 또 향후 어떤 가능성이 있을 지를 단순하게 적어봤습니다.

Work in progress라서 완성도 있는 글은 아니지만, 급히 정리한 글...

오늘 이 일이 터지고 한 지인이 이렇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This is Israel's 9/11 moment.'

절대적 국력 및 군사력 우위를 가진 이스라엘이 어떻게 이처럼 지상에서 뚫린 건지...

저도 보병 특기 소대장으로 전방에서 경계 작전 위주로 군생활을 한 지라,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이 말도 떠올랐습니다.

‘전투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없다’

우선 이스라엘 군 및 정부가 경계에 실패한 것은 확실한 듯 하네요.

물가 불안에 악영향을 줄 사건인 것은 분명한데, 그 범위가 제한적이고 일시적일지, 아니면 대규모로 장기적일지는 우선 사태 추이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https://londonin.ghost.io/23-10-7-israel-hamas-war/

런던투자노트 (London.i.Note)

23.10.7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발발 단상

오늘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으로 이스라엘은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입니다. Israel attack: PM says Israel at war after 250 killed in attack from GazaPalestinian militants take dozens of Israelis hostage as they launch biggest attack in years.BBC NewsYolande Knell, Raffi Berg and David…

이번 주 G3 중앙은행 정책 및 단기 금리 전망 weekly 입니다.

요새는 모두가 '금리'를 바라보는 느낌입니다.

회사 사무실에서 equity나 commodity 거래하는 동료들이 죄다 제게 금리 시장 흐름이나 전망을 묻는 일이 부쩍 늘어간 것만 봐도... 궁금한 마음은 이해하나, 저라고 미래를 알겠습니까?

금리 변동성은 아직 줄어들 생각이 없네요. 특히 장기 금리는 일종의 'buyer's strike' 느낌도 들 정도입니다.

역설적으로 연준이 금리를 세게 인상해야 recession premium이 올라가면서 장기 금리가 안정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일주일 이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weekly에 적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https://londonin.ghost.io/cb-weekly-20231007/

런던투자노트 (London.i.Note)

23.10.7 주간 G3+ 중앙은행 정책 복기 및 단기 금리 시장 전망

일주일 단위로 발행하는 '주간 G3+ 중앙은행 복기 및 단기 금리 시장 전망' 글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 FED 관련 정책 복기 및 전망 2. USD 단기 금리 시장 복기 및 전망 3. 유로존 ECB 관련 정책 복기 및 전망 4. EUR 단기 금리 시장 복기 및 전망 5.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