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슈 관련 새로 들어온 소식

1. 인도 언론사 LiveLaw.in이 최초보도한 인도 법원 결정 집행은 사실. ip및 연락처를 제공받았다고 판사가 말한것도 사실.
2. 다만 텔레그램이 유저의 ip 및 전화번호를 인도 당국에 제공하지 않았다는 뉘앙스로 텔레그램 대변인이 답변함.
3. 사실상 사용자 데이터를 넘겨주지 않았음을 기술적인 설명을 곁들여서 애둘러 표현한것임.

현재는 이 사건으로 불타던 여러 커뮤니티도 Telegram이 인도에서 공식적으로 법원 결정을 실행했지만 사용자 데이터는 전송되지 않았다는 의견으로 일단락되었음.

이번 사건에 대한 해석

희망회로, 유리한 해석
1. 우선 위 사건을 보도한 곳이 영세한 언론사인 점
2. 인도 투명성 보고서(@Transparency) 가 아직 나오지 않은 점

최악의 경우, 불리한 해석
1. 단순히 영세 언론사의 리플리증후군 기레기가 쓴 글로 치부하기에는 많은 해외 커뮤니티가 이 건으로 불타고 있으며 텔레그램 내 외국 그룹들도 불타고 있음.
2.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라 어느정도의 신빙성도 있다고 보여짐.

텔레그램 인도정부에 수사협조 입갤텔레가 언제까지고 지금처럼 각국정부 수사기관에 비협조적으로 일관할지는 장담할수 없다고 말을 꺼낸지 이틀만에 인도정부에 사용자 정보넘겨버린 텔레그램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브라질 약관개악, 독일정부 협조 이슈에 이어 좆도아닌 저작권 문제로 채널관리자의 IP, 전화번호를 인도정부에 제공한이상 앞으로 엘이니 박사니 이런 중범죄 사건에 대해서 정보를 제공하는데는 확실히 허들이 낮아졌다고 볼 수 있겠으며 결과적으로 한국에 협조하는것도 걱정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대형 채널 그룹의 소유자 및 최고관리자 분들은 일찍이 전접속 vpn에 세탁가번이나 대포유심 사용중이실테니 괜찮겠지만 문제는 아직도 찐번에 집피 통피로 접속하는 대다수 눈팅러들, 일명 뉴비들만 죽어나가게 생겼다는 점이 매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물론 씨디처럼 노예작 만들고 하는 사람들은 잡혀가도 할말이 없겠지만 페도도 아닌 성인이 나오는 영상을 단순 시청, 다운로드한 사람까지 잡아가는것은 소지 시청을 처벌대상으로 하는 희대의 악법에 근거하기에 이것은 참으로 좆같은 일이 아닐수 없다는 소신발언으로 이번 글 마무리합니다.